안녕하세요. 미스타 노아 입니다.
지난 1편에 이어 태백산 눈축제 사전 답사 2편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눈축제 정보 한번 더 복습하시고 가실게요🙏
* 태백산 눈축제 정보
- 일정: 2025년 2월 7일 ~ 2월 16일
- 장소: 강원도 태백 당골 광장, 고원 체육관, 황지 연못 일대
*장소 간 거리가 꽤 되니 동선을 잘 짜보자구용~!
*저는 고원 체육관은 스킵했슴다.
- 홈페이지: https://tbsnow.co.kr
제32회 태백산눈축제 2025.2.7~2.16
tbsnow.co.kr
- 상세 프로그램
겨울 왕국으로의 초대 : 태백 눈축제 사전 답사 여행 2편
▶이전 내용 : 겨울 왕국으로의 초대 : 태백 눈축제 사전 답사 여행 1편
식사도 만족스럽게 했겠다,
제대로 뽕을 뽑기 위해 다음 행선지로 이동 합니다.
다음 행선지는 또 당골 공원임다
배가 넘 고파서 동선이 좀 꼬였어요 😋
실제 축제를 즐기실 여러분들 께서는
당골 공원 구경과 연계하시면
왔다리갔다리 동선 낭비를 줄이실 수 있을 거에요.
1. 태백 석탄 박물관 : 뜻 밖의 재미 발견
- 박물관엔 취미가 없지만 한번 가볼까? 해서 가봤슴다.
당골 공원 눈 조각 경연대회 현장 바로 옆에는 요로코롬 대문짝 만하게 박물관 입구가 있서요.
입구의 미니어쳐 열차 앞은 포토존이라 관광객 분들이 많습니다.
소문자 i인 저는 나름 i 이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고 걸음을 옮겼슴니다..호호

두둥
약 1분 거리에 입구가 있어요.
탄광모를 쓰고 있는 마징가 제트 2명이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태백 석탄 박물관
- 장소: 태백석탄박물관 (강원 태백시 천제단길 195)
- 영업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마지막 입장 오후 5시, 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성인 2,000원 / 학생,군경 1,500원 / 어린이 1,000원
- 주요 전시: 광물 소개, 광부의 일상 재현, 석탄 채굴 장비, 체험 프로그램
- 소요 시간: 100~130분
태백 석탄 박물관 입구 앞에도 편의 시설이 있사와요.

휴게소 바로 옆에는 다양한 암석들이 야외 전시되어 있습니다.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
옛 학창 시절 지구과학 시간에 모스경도 배우던 그 암석들이 있어서 반가웠슴다
활석방형인정석황강금 으로 외웠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캬캬


- 입장권 구매 후 입장
입장권을 구매하며 내부에서 사진 촬영 가능한지 여쭤봤는데 영상 촬영이 아니면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슴둥


박물관은 지하 1층? ~ 지상 3층까지 넓은 범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상은 1층 1관부터 3층 7관까지 구성되어 있구요.
지하는 8관이 있어요.
입구 앞에서 멀뚱멀뚱 방황하고 있으니
직원으로 보이는 상냥한 어르신께서 1관부터 바닥의 화살표를 따라 가시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 주셨어요.

- 1관 : 관심을 집중시키는 형형색색 광물들의 향연
초입부터 온갖 광물들이 눈을 사로 잡습니다.
정말 다양한 광물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아는 게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에 배웠던 것들은 새발의 피도 안되는 것 같아요.
지질학부로 진학하지 않은 것이 다행입니다 (저는 못 외울 것 같아유)
아래는 지나가면서 인상 깊었던 돌맹이들을 찍어본 것이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야광 광물! 가시적으로 경험 할 수 있게끔 조명 스위치가 아래에 있어유
아무래도 직접 불을 껐다 켰다 하면서 볼 수 있어서 그런지 기억에 강하게 남습니다 ㅎㅎㅎ





아, 여기 잘 아는 친구도 있네요. 근데 생긴게 알던거랑 좀 달라요.

- 1관 2편 : 화석
1관의 구성은 화려하고 신기한 주제를 통해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눈을 뗄 수 가 없었어요.
화석 세션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삼엽충, 암모나이트는 물론이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다양한 종류가 있었습니다.사진은 일부이니 직접 방문하셔서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관 : 석탄의 세계로
2관에서는 본격적으로 석탄이라는 카테고리에 파고 들어 갑니다.
석탄의 형성 과정, 종류를 통해 석탄이라는 광물을 이해 하고,
탄광의 개발 역사에 대해 알아가며 석탄의 자원화에 대한 이해를 해볼 수 있습니다.





1,2관 구경을 마치고 이제 3관으로 이동 합니다.
가는 길은 젤 처음 들어왔던 입구 중앙 로비에요.




- 3관 : 석탄 채굴의 역사
3관에서는 석탄 채굴의 역사를 알아 볼 수 있어요.
아주 오래전 100% 수작업으로 석탄을 캐던 시절부터 재래식 도구와 화약을를 활용하는 것 까지
미니어쳐들과 실제 장비들을 보다보면 또 빠져들게 됩니다.





- 4관 : 채굴 안전에 관한 것
4관은 안전 장비/보호 장구 등에 관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생각보다 구조가 짧아서 별 사진을 찍지 않고 후루룩 넘어갔네요..ㅎ

- 5관 : 광산 정책관
5관에서는 석탄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함께 발전하게 된 정책들에 대해 소개 하는 장소 입니다.
정책의 변화는 아픈 경험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다수 있는 것 같습니다.
탄광 근로자들의 아픔과 희생을 통해, 그들을 위한 정책과 환경이 개선 되어간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 6관 : 광산 생활관
광산 생활관에는 광부들의 실제 생활상이 담겨있어요.
열악해 보이지만, 뭔가 할머니집 같고 정겨운 공간이었습니다.


빠르게 다음 관으로 넘어갈게유.

- 7관 : 태백 지역관
7관은 태백에 대한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태백의 원주민들의 생활 상 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알 수 있어요.


8관으로 가기 직전에 발파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저는 쫄보라서 스킵했지만, 한번 해보시면 절거울 거 같아유.

- 8관 : 체험 갱도관
기다렸던 체험관..ㅎㅎ
체험관으로 가는 길은 2종류에요.
1. 엘레베이터를 탄다.
2. 계단을 탄다.
저는 사람들이 안가는 계단 루트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8관 체험을 끝으로 박물관 관람이 종료 되었습니다.

출구 옆에는 처험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절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 해주세요~


태백 석탄 박물관 탐방 끝!
기대를 하지 않고 무계획으로 의식의 흐름대로 관람해서 그런지
굉장히 만족스럽고 재밌었던 박물관 탐방.
다음에도 무계획 무지식으로 다른 박물관을 가보고 싶습니다.ㅎㅎ
태백산 눈축제 지역 및 석탄 박물관 탐방을 통해
태백을 좀 둘러보았는데요.
아쉽게도 눈이 또 많이 내리기 시작하고 시간도 늦어지고
해가 떨어지기 전에 복귀를 해야 했기 때문에 요기까지만 하고
저는 집으로 귀가 했습니다.
다른 볼거리/먹을거리 들도 참 많았는데 아쉬워요 ㅠㅠ
다음 겨울에는 차를 두고 기차로 이동하면서 강원도 구경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태백 관람 끗!

요약
1. 무계획 태백 석탄 박물관 관람 시작.
2. 첫 스타트부터 화려한 광물에 홀려벌임.
3.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고 신기한 정보들이 있어 유익한 관람 이었음.
4. 다음에는 가족이나 친구랑 같이 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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